DNA 산수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1년 팬데믹 중에 열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d-revolution 은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으로 과거의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재발견’, ‘재정립’, ‘재생산’에 의한 혁명을 뜻합니다.
루미너스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0을 기준으로 전 세계의 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예측이 불가합니다. 불확실성이 만연한 지금의 시간, 우리는 변화보다 강력한 혁명(Revolution)을 준비할 때입니다.
1관 d-Revolution 그 너머는 Data(정보), Dimension(차원), Day(일상), Doing(행위), Description(표현)이라는 총 5가지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 무엇보다 지금 이 키워드들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무엇이 있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공간입니다. 4차 산업혁명, 융합, 신기술 등 그런 첨단의 기저에는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보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존재합니다. 주제관에서 첨단기술의 아날로그적 해석을 만나 보길 바랍니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Revolution, 그 너머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투어영상
프롬 컬러 투 이터니티광주디자인비엔날레
From Color to Eternity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서막을 알리는 Intro 공간으로 무성하게 펼쳐진 수천 개의 등나무 꽃송이들은 백색에서 시작하여 화려한 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합니다.
프롬 컬러 투 이터니티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주로 대형 종이 설치물로 재해석해 온 완다 바르셀로나의 작업으로 종이로 표현 가능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이를 특정 공간 내에서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선사합니다.
치유되지 않은 빛광주디자인비엔날레
치유되지 않은 빛
광주(光州)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빛은 희망이기도 하지만 절망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어느 방향에서 볼 것인가에 의해 빛의 가치가 달리 해석됩니다.
치유되지 않은 빛광주디자인비엔날레
외면하거나 왜곡하려는 사회적 흐름을 온전하지 않은 빛의 가운데 서 있는 인물을 통해 현실을 담아냈습니다.
오월 빛고을향기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오월 빛고을 향기
이팝나무꽃은 주먹밥을 나누던 5·18의 의미와 맞닿아 오월 광주를 상징합니다. 2021년 5월 광주 시내 곳곳 이팝나무 서식지중 광주시청의 이팝나무 향을 포집하여 이팝나무꽃향을 완성하였습니다.
식물극장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식물극장
띠아투룸 보따니꿈의 전시 컨셉 ‘식물극장(植物劇場)’은 식물과 정원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무대입니다.
식물극장광주디자인비엔날레
라틴어 띠아투룸 보따니꿈은 식물극장이라는 뜻으로 1640년 John Parkinson (존 파킨슨)이 펴낸 책이며 다양한 약초와 식물에 관한 기록입니다. 전시에서는 ‘식물극장’이라는 개념을 차용하여 미래 정원의 다양한 양상을 구현합니다.
엑스트라광주디자인비엔날레
XTRA
XTRA는 작가가 20년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지식과 경험을 현재 유행을 선도하는 메타버스(Metaverse)와 사이버펑크(Cyberpunk)한 이미지를 작품에 녹아들게 해 관람객이 K-POP의 중심에 서 있는 환상을 줍니다.
DNA 산수광주디자인비엔날레
DNA 산수
<DNA 산수>는 사공도의 이십사시품 중 웅혼과 충담을 소재로 음양의 조화, 동양 미학의 정신을 이야기합니다. 이십사시품을 활용한 회화가 작가의 세포 데이터로 재현되며 역사와 생명의 흐름 속에서 나라는 자아가 존재하기까지의 연결성을 역추적합니다.
바람 부는 대나무숲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바람 부는 대나무숲
<바람 부는 대나무숲>은 대나무 이미지를 활용하여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도록 제작한 영상과 사운드로, 수묵화 그림을 디지털 문법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팔을 휘저어 바람을 일으키듯 움직이면, 몸짓은 바람이 되어 그림 속 대나무를 흔들고, 그 흔들림은 소리가 되어 다시 바람으로 붑니다.
루미너스광주디자인비엔날레
루미너스
제주에 터전을 둔 작가는 바다의 오징어 잡이 폐집어등(燈)을 재활용한 조명 설치물을 연구합니다. 몽롱하고 신비로운 불빛을 연출하는 <Luminous>는 관람객에게 바다에서 온 쓸모를 다한 등이 주는 신비로운 미학을 전달합니다.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해 버린 폐집어등(燈)에 빛을 다시 비추어내 미학적 오브제로 재탄생시킵니다.
턴 어라운드광주디자인비엔날레
턴 어라운드
나무라는 단순한 소재를 3차원적인 형상으로 해석하여 조각작품 같은 의자를 디자인하였습였다. 이를 통해 인도 정치, 사회, 종교를 넘어 문학, 철학 등에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자이너에게 펜데믹은 새로운 혁명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로 해석됩니다. 인도의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재로 하고 있어 문화적 호기심까지 자극합니다.
스택 앤 스택 (인 팬데믹)광주디자인비엔날레
스택 앤 스택(인 팬데믹)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마스크의 수요로 인해 폐기되는 마스크, 고작 한 달 동안 전 세계에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는 1290억 장입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 마스크는 인간의 생명을 지켜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모되고 풍화되면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생물을 위협하고, 다시 되돌아와 인간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재활용한다는 호기심이 의자라는 오브제가 되었습니다.
이은실_윤고딕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은실_윤고딕
가공되지 않은 원자재 그대로의 철판을 구부려 만든 의자는 단순하면서 실용적인 한글의 제작 원리와 닮았다. 의자 <이은실_윤고딕>은 윤고딕의 한글 자모를 사용한 타입 컴포지션이 더해져 한글의 다양성과 확장성, 무한한 성장성을 표현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아꼬제 안트레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꼬제 안트레
바다에서의 낮과 밤은 때로는 섬이 바다가 되고, 바다가 섬이 됩니다. 제주도의 아침, 오후, 그리고 저녁은 오늘도 어김없이 반복되죠. 제주도의 새벽은 누군가에겐 노을이지만, 바닷속은 일터, 육지는 휴식의 공간. 다시 바다는 자연이 됩니다.
블럭 2 앤 블럭 3: 파리 장식미술관광주디자인비엔날레
블럭 2 앤 블럭 3: 파리 장식미술관
다리는 의자를 정의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의자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그저 사각이면 족하고 의자일 필요가 없을 땐 물건을 놓을 판자로 여겨지면 됩니다. 프랑스 장식미술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 의자는 무언가를 지지해주는 용도(support)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끔 디자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