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찾는 미래 가치. 산업과 기술만으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 가까운 곳,익숙한 문화에서 또 다른 결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Asia the future는 아시아 디자인에 잠재해 있는 철학과 미래 가치를 탐색하는 전시다. 말레이시아,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전통기술과 자연재료로 만든 고유한 핸드메이드 디자인과 현대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이 자연본연의 행복추구를 느낄 수 있는 아시아의 공간 구성과 함께 전시된다.
아시아더더퓨처 인트로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시아 디자인 철학에 스며들어 있는 삶에 대한 태도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며, 변화하는 미래 속에서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질문하게 한다.
은병수 큐레이터 인터뷰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은병수 큐레이터 인터뷰
이은일은 필리핀을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패브릭 디자이너이다. 이은일은 섬유 소재와 자연물을 결합하여 무한한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있는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 번만 사용하고 바닥에 던져 깨버리는 풍습이 있는 네팔의 전통 토기. 살리는 흙에서 시작하여 다시 흙으로 되돌아가는 행위라는 우리 삶의 자연스런 순환의 과정을 대변한다.
아시아를 상징하는 100여가지의 재료, 패턴, 색상, 샘플, 사진, 소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의 오브제 컬렉션이다.
한 폭의 천을 휘감으면 단숨에 옷이 되는 사롱Sarong은 동남아시아 의상의 대표적 형태이며, 절제된 갖춤의 미학을 보여주는 동남아시아 의문화를 상징한다.
프렌즈 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프랜즈 앤 스터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업사이클 수공예 제품들을 통하여 함께하는 디자인의 의미를 만날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은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디자인은 어떤 공간에서도 극적인 연출이 가능하며, 섬세해 보이는 잎은 유연하면서도 충분한 등받이 역할을 역할을 해 낸다.
현대적인 디자인 컨셉과 아시아의 특성이 혼합된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자체 가구와 악세서리 디자인으로 대규모 컬렉션을 소개하며,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들로 생산을 이어나가고 있다.
메르데카 Merdeka’는 말레이시아어로 ‘독립’을 의미하며, 말레이시아의 60년대와 근대사의 유산으로서 디자인적 큰 의미를 가진다.
동남아시아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대용 이발소로, 벽에 걸 수 있는 거울, 가위와 스프레이 등 최소의 갖춤이 돋보이는 이발소 문화의 한 장면을 포착한 사진 작품
천연 그대로의 누에고치는 앙고가 조명디자인으로 발전시킨 최초의 천연 재료이며, 다양한 각도로 굴절되는 빛의 마법은 미묘하게 다른 색상들을 만들어낸다.
베트남 하노이 예술의 거리의 한 구석에서 고객을 기다리며 신문을 읽는 이발사의 여유로운 모습과 베트남의 색감이 어우러지는 인상적인 풍경을 담아낸 사진 작품.
날라의 컬러풀하고, 시간을 초월하고, 독특한 콜렉션은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전통 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있다.
말레이시아의 유서 깊은 주석 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오늘날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더하여 다양한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태국사원의 모자이크 기법과 자연의 유기적인 선에서 영감을 받아 숙련된 수공예 기법을 현대적 디자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태국의 풍부한 생산기반과 전통 수공예기술에 현대적인 감각이 들어간 제품을 선보인다.
박물관의 격을 팔다MUSEO TO SELL’이라는 컨셉으로 장인정신과 시간의 기술을 반영한다.
코라콧은 태국의 지역주민과 마을 재생하는 성공적인 사례이다. 대나무등 지역의 자연 소재에 연을 만드는 전통 기술을 응용하여 디자인한 조명 제품을 생산한다.
큐레이터: 은병수
보조기획자 : 고정아, 이진아
광주디자인센터 : 문지수, 최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