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술을 만나다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테크놀로지관에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진화 과정에서 디자인의 역할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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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 만남(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테크놀로지(Technology)관에서 만나는 디자인의 모습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진화 과정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공진화는 생물종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한 진화를 말한다. 생물학적 개념이 아니더라도 기술과 디자인은 과거부터 서로 공존하며 진화하였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 : 유럽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역사(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오늘날 기술의 발전은 디자인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궁극적으로 인간의 경험을 중심으로 진화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 디자인의 역할을 보이는 곳 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확대되어야 합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만드는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생활 속에서 새로운 의문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 디자인이다. 사람이 살아 있어야 환경이다. 그것을 냉정하게 관찰하는 시선 저편에 테크놀로지의 미래나 디자인의 미래가 있다.” -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켄야 

디자인비엔날레의 시작 : 무한한 지평선을 향하여(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의 시작 : 무한한 지평선을 향하여

디자인비엔날레의 전반적인 구성과 네 개의 전시관별 테마를 체계적으로 연결한 작품입니다. 1관의 테마와 연계하여 AI를 활용한 독특한 제작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큐레이터의 이미지와 음성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합성되어 각 테마의 본질과 연결점을 보여줍니다.

근원적 만남(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근원적 만남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인 ‘MEET DESIGN’의 철학을 배경으로 인간의 오감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A.I를 활용한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지 몰입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오감을 통해 느껴지는 매력과 함께 숨겨진 A.I의 놀라운 능력에 집중하게 되며, 창조적 영감과 몰입적 사고의 원천력은 디자인과 기술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MEET 김밥(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MEET 김밥

'만남’이 있는 곳엔 ‘맛남’이 있습니다. 김밥, 떡꼬치, 오뎅, 야쿠르트, 달고나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은 상징적이고, 스마트하며, 휴대성 또한 뛰어납니다. 그중에서도 여러 재료가 만나는 김밥을 선정하여 주제관과 1관 사이 게이트 역할을 부여하였습니다.

진화#1_ 홈(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진화#1_ 홈

과거 가정에서의 가전은 목적에 따른 기능으로 그 역할을 다 하였습니다. 오늘날의 가전은 다양한 공간 연출과 개성 있는 고객 맞춤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분위기를 바꿔주고, 수제맥주와 신선한 채소, 가구의 감성까지 가전은 기능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진화#2_ 오피스(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진화#2_ 오피스

과거 정형화된 사무실은 일의 능률과는 거리가 먼 업무의 공간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사무공간은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및 워케이션(Work & Vacation)을 추구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답답한 도심을 떠나 체류형 공유 공간에서 기능성 사무가구와 휴식공간은 일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한서디자인융합센터 × ㈜디엑스랩 × ㈜테드웍스 × 뉴로메카 × ㈜에프알티로보틱스의 진화#3_ 워크스페이스 진화#3_ 워크스페이스(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진화#3_ 워크스페이스

과거 공장이라 불리던 제조 현장에서의 사람은 고된 반복 작업과 열악한 작업환경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오늘날 로봇암(Arm)과 웨어러블 로봇의 등장은 작업자의 위험을 방지하고 정밀한 작업으로 품질 개선 및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3D 프린팅(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3D PRINTING

3D 프린팅은 종이에 글자를 인쇄하는 기존 프린터 방식과 비슷하나, 입체모형을 만드는 기술로 정밀부품부터 맞춤형 제품까지 제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3D 프린팅 기법과 접목하여 전시되는 아트토이의 작품은 현재를 살아가는 인물의 왜곡과 단순화 과정을 통해 과장된 익살스러움과 유희로 일상을 환기합니다.

인공지능 마이크로 팩토리(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인공지능 마이크로 팩토리

고도화되어가는 공정의 자동화는 생산 영역에 인간의 접근을 제한하고 시스템 상에서 인간의 위치를 노동자에서 관찰자의 입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마치 조형물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모습과 같습니다. 인공지능 마이크로 팩토리는 기본적으로 자동화 공장을 조형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인간이 배제되어 가는 시스템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일렉트로 팝(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일렉트로팝

ELECTRO POP은 르노의 로고인 ‘로장주’와 르노코리아의 엠블럼인 ‘태풍의 눈’이 각도에 따라 교차되어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움직임과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이 조형물의 모습은 미래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르노의 모습을 형상화합니다. 또한 하나의 조형물을 이루는 두 개의 엠블럼은 프랑스와 한국, 두 국가가 만나서 문화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오토마타(한국 호랑이와 황소)(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오토마타(한국 호랑이와 황소)

생체 모방과 예술적 창의력의 결합으로 동물의 모습과 동작을 충실히 구현하였습니다. 실제로 생태학은 로봇공학에 매우 중요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기어(Gears), 링키지(Linkages), 레버(Levers), 풀리(Pulley)등 기계장치의 기본 메커니즘을 활용했습니다.

애플박물관을훔치다(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애플 박물관을 훔치다

APPLE INSIDE – 사과 속의 아름다움. 평소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애플 컴퓨터의 내부 하드웨어 디자인 전시를 통해 사과 속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컴퓨터 내부의 하드웨어 정렬 및 배치는 외관 디자인만큼 내부 디자인 요소도 강조했던 스티브 잡스의 고집과 일관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O100 토레스 EVX(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O100 토레스 EVX

O100은 토레스 EVX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단단하고 견고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합니다. 도시와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푸른 잔디 위에 캠핑과의 연출은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스마트 그린하우스(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스마트 그린하우스

육각 형태의 대형 온실은 우리나라의 전통 굴뚝의 형상과 경첩 조립방식을 접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지붕 위 플레시블 태양열 패널을 통해 겨울에도 친환경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습니다. 스마트 그린 하우스에서는 단순히 효율과 성장만을 강조했던 기술발전이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를 관람객들에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조선대학교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의 기억 속 정보통신 기억 속 정보통신(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억 속 정보통신

과거의 제품과 연결된 이야기들은 미래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재탄생합니다. 정보통신의 역사를 살펴보면, 한국은 선진국의 원조로 성장하여 정보통신 최강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재미교포이자 의학자인 장황남 박사가 40여 년 동안 시대적ㆍ역사적 순서로 수집한 4,500여 점 작품의 일부입니다.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2023-09-07/2023-09-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

기존 플라스틱 패키지를 100% 종이 소재로 대체한 페이퍼 몰드와 북유럽의 강한 침엽수 목재칩을 사용한 듀라센스 소재는 이산화탄소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에 우수합니다. 커피박은 국내 최초로 커피 레진 및 사출화를 통한 개발이 완료된 소재로 커피 찌꺼기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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